2010. 8. 23.

iPhone 4 #3 아이폰 4 신청 예약 1차 접수


예약 접수 시작이 수요일 새벽 여섯시였고, 지난 밤 피디수첩 방송 사태로 열두시를 넘어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 밤에도 자다 깨다 반복해서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리라곤 생각 못했죠. '그냥 일어나면 접속해서 신청해 보자' 라는 생각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실패? 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누가 '킥'을 해 줬는지 몰라도 눈을 떠 터치로 확인해 보니 5:51 이라는 글씨. 오호! 컴퓨터를 부팅시키고 화장실에서 물 빼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화면에 나타난 시각은 5:58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KT 는 다른 브라우저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 KT 폰스토어 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습니다.

중간중간 트윗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 트윗은 다섯시 58분 이었습니다.


음;;; 아이폰 4 신청 시도중... 신청페이지 접속 안됨 5:58 AM Aug 18th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쇼 홈페이지는 그럭저럭 접속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후 너무 접속이 안되니까

일곱시까지 안되면 걍 가까운 대리점에 신청하는게 나을듯;;; 6:05 AM Aug 18th
5분여를 시도하고 트위터로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파악했죠. 다른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케이티 아저씨들... 서버점 어떻게 해바영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6:21 AM Aug 18th
이때부터 KT 가 서버를 확장했다는 말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음; 제목막대에 웹페이지 이름 나타남;;; 6:28 AM Aug 18th
KT 가 서버를 추가한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포기를 한 것인지 뭔가 변화의 조짐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왠 약관 타령이야!!! 6:28 AM Aug 18th
뜬금없이 약관에 동의하라는 강제표시가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체크하고 확인. 또 당연히 확인은 안해봄.

페이지 떴따;;;; 6:30 AM Aug 18th via Seesmic twhirl
제대로는 아니지만 많은 이미지들에 엑스박스가 나타난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근데 신청가입폼... 이 안나타난다... 6:32 AM Aug 18th via Seesmic twhirl
여기서 좀 헤매게 되는데 화면 위쪽에 빨간색으로 '사전(예약) 가입 신청 조회' 가 있어 이걸 계속 눌렀습니다. 지금이야 '조회'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이걸 눌러야 '가입 신청' 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한거죠.

@dusskapark 선택팝업이 뭐에요? 그런거 어떻게 보냐능- -;;;;;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6:32:44 via Seesmic twhirl in reply to dusskapark
트위터에 다른 분들이 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해서 확인!

으아! 보여줄듯 말듯 하면서 좀 더 한게 13분;;;;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6:43:33 via Seesmic twhirl
이건 뭐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화면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름, 주민번호, 비밀번호(무슨 비밀번호지?)를 입력하라는 창에 입력하는데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껏 헛짓하고 있었네;;;; 신청조회 누르고 있었으니 당연히 안되지!!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06:38 via Seesmic twhirl
역시나 잘못하고 있던 겁니다. 화면 아래로 내리니 가입 신청 단추가 따로 있었습니다.

네임첵 이라는 사이트도 맛갔다!!!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12:21 via Seesmic twhirl
유명한 '주민번호 중간보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lowellbebe: 일찍일어나는 새가 ..."새됐다.."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14:10 via Seesmic twhirl
중간에 이런 내용도 RT 해 주고.

네임첵 홈페이지 서버 에러임.... 아니 아얘 홈페이지가 안뜸... 이넘들이 서버 따로 놨을리도 만무할 듯 싶고.. 금감원 공무원들 어쩌나 보자.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15:03 via Seesmic twhirl
본인확인을 위한 네임첵 http://www.namecheck.co.kr 에 접속해 봤더니 서버 에러인 404 에러가 나타납니다.

헉;; 너머가따!!! 이제야 인증중.. 휴대폰 인증 중;;;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18:24 via Seesmic twhirl
갑작스럽게 주민번호 확인이 넘어갑니다. 물론 이미지 파일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쩝- -;; 핸드폰 인증에서 다시 시작!!! 근데 먹통임- -;;;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25:04 via Seesmic twhirl
공인인증서/신용카드/핸드폰 문자 인증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앞서 휴대폰 인증에 성공했지만,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아 다시 시도했습니다.

아흑!!! @DFsunny: ㅋㅋㅋ 넘 웃김 RT @talkthings: 왜 말을 못해! 이 이름과 주민번호가 니이름이니 실명인증이 끝났다. 왜 말을 못하냐구!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26:13 via Seesmic twhirl
사실 많이 답답했습니다.

으아악!!! 이메일 주소 적다가 백스페이스... 뒤로;;- -;;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39:48 via Seesmic twhirl
말 그대로 이메일주소를 적다가 백스페이스를 눌렀더니 전화면으로 넘어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이때 즈음 예약 신청을 완료했다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흐아;;; 1차 발송입니다........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50:28 via Seesmic twhirl
우편번호, 대리점 선택 등등... 검색을 위한 새 팝업창이 뜰 때마다 늦어지는 반응을 진득하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리점 선택은 검색은 바로바로 떴지만, 선택하는 단추들이 한참 있다 떴죠.
그리고 1차 발송에 당첨 되었습니다.

왠지 좀 허무한데- -;;;; 한시간 반의 사투.... 모든것을 하얗게 불태웠어... 하악하악.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7:54:45 via Seesmic twhirl

괜히 헷갈리게 만들었던 신청 조회 창

KT 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빠지면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구요. 다만 기사로 서버를 추가했다는 기사가 있는 걸 보면, 분명 여섯시 시작할 때에는 서버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언제 출시될 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초보를 위한 S.andiPod.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