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2iPhone #4
구글로 아이폰을 춤추게 하자.



구글의 많은 서비스들



2007년 2월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기본 어플로 몇 가지를 내놓았고, 그중 지도와 유튜브는 바로 구글 서비스였습니다. 구글 지도는 구글이 구글 어스와 함께 ‘지구 정복’을 넘어 우주 정복, 그리고 해저 정복을 알리는 (물론 우스개 입니다) 서비스. 다른 하나는 유튜브로 구글이 인수한 서비스들 중 하나로, 애플이 아이폰에 플래시를 넣지 않기로 하고, 그 대신 유튜브 서비스를 넣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이유야 어떻든 간에 구글 서비스가 두 개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에서 처음 구글이 ‘검색엔진’으로 야후를 앞지를 때 만 해도 ‘그냥 검색 잘 되는 서비스’ 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기가바이트를 지원하는', '더 이상 메일 서버를 위해 편지를 지울 필요가 없는' 지메일 Gmail 서비스를, 그것도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쓰게 해서 사람들 마음을 끌었습니다. 그리고는 구글 어스, 구글 지도, 피카사 그리고 유튜브까지 직접 만든 서비스와, 인수한 서비스 까지 계속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엔 지구 정복을 넘어 우주 정복을 꿈꾼다는 구글 서비스와 그와 관련한 어플들, 그리고 아이폰/터치에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 활용가능한 서비스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사파리
어플
지원
편의성
어플
오프라인
지메일


구글 싱크

주소록
-
-
구글 싱크

캘린더


구글 싱크

구글 지도
-
-
OS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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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
-
-
Oficial
-
구글 리더


다수

구글 문서


다수*
-
유튜브


OS 내장
-
피카사웹**


다수
-
뉴스


-
-
블로거닷컴
-
-
BlogPressLite

구글노트


gNotes

* 구글 문서는 여러 오피스 어플 Documents 2 등 에서 오피스 문서용 뿐 아니라, 가계부, 차계부 등의 어플에서 백업, 복구 용으로 활용됩니다.
** 피카사웹은  구글 어플에서 '포토' 로 나타납니다.


OS 내장 어플


구글 지도


애플 아이폰 OS 에 내장된 어플입니다. 말 그대로 '지도'를 볼 수 있는 어플로, 구글 지도의 대부분 기능을 지원합니다. 내장된 어플이라  '마이 맵' 기능은 구글 어스에 적용해 놓는 등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유튜브


애플 아이폰 OS 는 어도비 사의 '플래시' 기능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 플래시 기능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서비스를 추가해 뭔가 더 보여주자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유튜브를 넣음으로써 아이폰의 기본 기능 중 하나인 '동영상'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좀 어색한 만남이죠.

구글과 아이폰을 바로 연결한다


구글 싱크 Google Sync

구글의 세가지 서비스 지메일, 주소록, 캘린더의 내용이 아이폰/터치에 바로바로 적용되는 서비스 입니다.

지메일은 메일이 오면 ‘푸시알림’을 해 주는 ‘푸시메일’ 기능을 하고, 주소록과 캘린더는 아이튠즈를 통해 동기화 할 수 있지만, 시간도 훨씬 적게 걸리고, 케이블에 연결해서 동기화를 할 필요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자료를 입력한 후 바로 상대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싱크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세요.

구글 싱크 설정하기 [andiPod]
아이폰/터치에서 구글 싱크의 제한사항과 헤결 방안 [andiPod]


지메일


구글의 대표 서비스 중에 하나죠. 두 가지 방법으로 지메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설명한 구글 싱크를 이용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 OS와 MS 익스체인지 서버의 문제로 소리와 뱃지표시만 가능하고 대화상자 알림 표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화상자’ 알림을 가능하게 하는 어플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IMAP 메일 서비스 입니다. 아이폰/터치에 내장된 메일 어플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만들어 놓고 구글 싱크쪽 계정은 메일 왔을 때 알람으로만 활용합니다.

구글 주소록

구글 주소록은 지메일 안에 추가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주소록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구글 싱크를 통해 아이폰/터치의 ‘연락처’ 로 보내고, 받고, 수정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구글 주소록으로 보내는 방법은 휴대전화 연락처 아이폰으로 가져오기[andiPod] 를 참고하세요.


구글 캘린더


지메일, 주소록과 함께 구글 싱크로 동기화 되는 서비스 입니다. 거의 모든 기능을 구글 싱크로 활용할 수 있으니 따로 설명을 드릴 필요는 없겠죠.

다만 아이폰 OS 의 문제기도 하고, 구글 서비스의 ‘아킬레스 건’ 이라 할 수 있는 ‘할일’ 부분입니다. 여기에 설명할 여러 서비스 중 가장 최근에 추가된 기능인데, 기능은 너무나도 단순합니다. 그런 덕분에 앱 스토어에 등록된 여러 ‘할일’ 어플들은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구글의 ‘할일’ 기능을 별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본 단 하나의 어플이 ‘웹’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정도입니다.

공식 구글 어플


구글


구글은 여러 서비스가 있고, 모바일 사파리를 이용해 편하게 구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지만, 구글에서 만든 어플을 따로 제공합니다. 아직 한국말은 지원하지 않지만, 음성인식을 이용한 보이스 서치 Voice Search 를 비롯한 여러 구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어스 Google Earth


구글 어스는 구글 지도와는 다른, ‘지형’ 에 특화된 서비스 입니다. 데스크탑 에서도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데, 지상 뿐 아니라 해저, 그리고 우주까지, 별자리 뿐 아니라 우주 탐색에 가까운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터치에서도 마찬가지 기능을 가지지만, 구글 지도가 아이폰 OS 에 내장 된 덕에 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없어 구글 어스에 별도 기능을 넣었습니다. 바로 ‘마이 맵’ 기능입니다.

마이맵은 구글 지도에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 구글 어스에 적용을 해, 동기화 할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또 '캐시' 기능이 있어서 오프라인이라도 접속을 끊기 전 본 화면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 어스는 웹 서비스가 아니라 데스크탑에서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비공식 구글 활용 어플들


구글 리더


구글 리더는 RSS 피드 들을 모아 웹 브라우저로 볼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키보드 단축키도 지원해서 상당히 편하고, 부가 기능들도 많아서 매일 아침은 구글 리더로 시작을 합니다.

별도 어플 없이 구글 리더를 쓰려면 모바일 사파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어플로 구글 리더를 활용할 수 있는 어플은 두 가지로 하나는 약간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광고 버전으로  RSS Flash g Free [store] 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글 리더 기능을 지원하고, 내장 브라우저는 없어서, 링크는 사파리 브러우저가 뜹니다.

다른 무료 어플로 폴더를 다섯 개 지원(물론 유료는 모든 폴더 지원)하는 Mobile RSS[store] 가 있습니다.  Mobile RSS 는 오프라인 모드도 지원해서 오프라인에서 정리한 별표시, 공유표시 등을 다시 인터넷에 연결해 동기화 할 수 있습니다. 내장 브라우저도 있고, 구글 모바일 페이지 기능을 활용한 웹 브라우징도 가능합니다.

구글 문서



구글 문서는 모바일 사파리에서 직접 접속해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엑셀에 해당하는 ‘스프레드 시트’에 들어가서 편집을 해 보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 고 느끼실 거에요.


구글 문서를 활용하는 어플은 오피스 문서 자체로 활용하는 어플과 백업/복원, 또는 데이터 저장 기능으로 활용하는 어플 두가지가 있습니다.

Documents 2 [store] 와 같은 ‘오피스’ 어플은 구글 문서의 편집의 문제를 보다 ‘오피스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무료 버전이 있어 제한적이나마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가계부와 차계부 [andiPod]는 스프레드 시트 파일로 백업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불러오기도 당연히 지원하구요. 무료 어플들은 보통 내보내기/백업만 가능합니다. 암기카드 어플 gFlash+ [andiPod]는 구글 문서 의 '스프래드 시트' 에 자료를 입력하고, 불러 들여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피카사 웹(포토)


피카사는 간단하게 사진을 보정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는 어플입니다. 원래 구글에서 만든 것은 아니고, 인수를 했죠. 이후 구글은 피카사웹이라는 서비스로 피카사에서 수정하고 저장한 사진을 웹에 쉽게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에게는 1개 계정당 2기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문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진 전송 어플들이  피카사 웹을 지원합니다.


블로거닷컴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여기 andipod.com 도 구글의 블로거닷컴을 이용합니다. 피카사와 마찬가지로 구글에서 인수한 서비스로 작년 까지만 해도 1위를 하고 있었으나, 워낙 ‘구글스런’ 촌스러움이 강해서 깔끔한 스킨을 자랑하는 워드프레스에 자리를 내 줬습니다.
많은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아이폰 전용 페이지도 제공하지 않고, 여러 면에서 불편하지만, 손에 익었다는 점 하나만으로 이렇게 활용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 쉽게 연동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블로그로 사진을 올릴 때 피카사 웹에 올려 놓으면 보다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이 블로거닷컴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BloggPressLite [store] 로 유료 버전은 여러 블로그 서비스를 쓸 수 있는데, 라이트 버전은 '다행히도' 블로거닷컴 만 쓸 수 있습니다.

하지 않는, 하지 못하는 서비스


구글 노트 Notebook


구글도 작년 세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서비스를 정리했는 데 그 중 하나가 구글 노트 입니다. 한글은 '노트' 인데 영문이나 구글 문서에 워드 기능과 겹치는 면도 있고, 최근 열심히 가입자를 받고 있는 구글 웨이브와도 어느정도 겹치기는 하는데, 저는 간편한 입력과 분류, 그리고 웹 스크랩 기능으로 그럭저럭 잘 활용했었습니다.

더 이상 회원가입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등록하신 분들만 gNotes [store] 어플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보이스 Voice


아직 우리나라에는 서비스 하지 않습니다. 구글 보이스는 구글에서 ‘평생 번호’를 제공하고, 구글 보이스 번호로 전화를 하면 등록한 전화로 연결해 통화를 하거나, 음성메모를 저장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어플을 앱스토어에 등록했다가 애플이 거절했다 라고 구글은 주장했고, 애플은 ‘보류중’이라고 공식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휴대전화와 모든 기능이 같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는 더 낫죠) 미국 아이폰 ‘독점’ 통신사인 at&t 의 입김으로 거부가 되었다는 소문도 나왔습니다만, 현재는 더 이상의 이야기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구글 웨이브 관련한 어플들도 있지만, 제 기기-터치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거나, 무료 버전이 없습니다. 아직 구글 웨이브 자체가 베타버전이기도 해서 초청을 받아야만 써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구글 웨이브의 활용도에 물음표를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구글은 신이 아니다.


이상으로 구글의 서비스와 관련한 웹페이지, 공식 어플, 그리고 다른 어플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있고, 한국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구글이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지도 않겠지만, 가질 수도 없습니다. (며칠 동안 기사가 나왔었는데, 우리나라에 '윙버스'의 '서울맛집' 과 비슷한 'yelp.com' 서비스를 구글이 인수하려고 했으나 yelp.com 이 인수제안을 거부한다고 했군요. 자체 어플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구글이 하지 않는 서비스들과, 우리나라 포털과 야후의 어플들을 간단히 정리하렵니다.


그건 이번 주 안에 올렸으면 좋겠는데;;; 그럼 다음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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