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9.

Store-Extend :: 앱 스토어 확장판

Store-Extend
표시 이름 :: Store-Extend
올린 날짜 :: 090611
카테고리 :: Productivity
제작사/제작자 :: Hambel Software
유료버전 가격 ::
네트워크 여부 ::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함
홈페이지 :: http://www.store-extend.com/

어제 날짜(6월 18일)로 아이폰 OS 3.0 버전이 공식 공개,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죠. 복사/붙이기, 가로 입력하기 등등... 물론 아이폰 사용자들은 더 많은 기능을 선물받았고, 거기에 '공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혜택까지...

 그런데, OS 3.0 은 기능 추가만 되었을 뿐, 아이폰 OS 2.0 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OS 자체의 컨셉이 바뀐 것이 더 크다고봐야 할 겁니다. 소위 '어플' 영어로는 App 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재미있는 건 1.X 대 버전부터 해커 등의 전문가 그룹이 먼저 탈옥 Jailbreak 을 하고,  이 어플을 추가할 수 있는 '능력'을 찾아서 어플을 개발, 공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물론 애플도 이렇게 어플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걸 모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다만 어떤 분은 2.0 OS 가 나오면서 앱 스토어가 쉽게 정착이 되니까 '처음부터 준비를 한 것'이라고  하지만, 내부사정을 보지 않더라도, (스티브 잡스의 의도였는지 아니면 시장의 다른 압박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이폰 자체를 공개 발표햔 것은 2007년 2월입니다. 그리고 실제 첫 아이폰은 6월, 대략 4개월이 지나서야 공식 출시를 하게 됩니다.

후에 나온 뒷이야기에서 스티브잡스가 AT&T 와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때에도 아이폰은 제대로 동작하는 시제품은 두세개였고, 작동도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되짚어 본다면, 지금은 누구나  (팜은 물론이고,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심지어 우리나라 이동통신사인 SKT, KT 까지) 하고 싶어하는, '성공한 마케팅 방식' 이 되어 버린 '앱스토어' 를 아이폰을 만들 당시부터 준비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심지어 처음 앱 스토어가 열렸을 때, 어플들이 특정 카테고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카테고리에도 있고, 저 카테고리에도 있고... 한마디로 중구난방이었죠.

회사 내부보다는 외부의 해커, 혹은 전문가들이 만들어 낸 시장을, 애플은 뮤직 스토어에서 그랬듯이 개발자와 사용자 사이의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해 냅니다. 그 다리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앱스토어' 인 셈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에겐 개발환경 SDK, 100 달러 내고 가입해야 하는 등, 접근하는데 약간 무리가 따르긴 합니다만, 어쨌든 애플은 어느정도 적절하게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리가 단순한 '다리' 가 아닌 만큼, 여러 부가 기능들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5만개 가까운 어플들이 나오고, 혹은 올라왔던 어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스토어에서 사라지는-대부분은 저작권을 이유로- 상황도 나오고, 홍보차원에서 가격도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복잡해져 버린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교통량이 폭주하는 바람에 단순히 자동차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걸어갈 수 있는 인도도 만들고, 전철 길도 만들고 했는데, 애플은 어디가 인도인지, 어디가 차도인지,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래서 나오는 어플들이 앱 스토어 더하기 알파 어플입니다. 제일 처음에 나온 어플로는 AppSiniper  가 앱 스토어가 열리고 초기에 나왔는데, 유료 어플이었습니다. 저로서도 구미가 당기는 어플이었지만, 유료라서 '있다' 는 것만 알고 있었고, 당시 상황은 각 카테고리마다 새로 올라오는 어플이 어떤게 있나, 하면서 직접 확인할 수 잇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제 어떤 어플까지 올라왔었나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 지더니, 결국.... AppSniper 에 대응하는 무료 어플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앱 스토어 확장판' 이름을 거창하게 단, 오늘 소개할 Store-Extend 가 나왔습니다.

1. 기본화면
기본 내용은 다른 앱스토어 추가 어플들과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카테고리별 분류, 가격 인하 어플들, 그리고 새로 올라온 어플들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기본화면과 카테고리 분류 화면입니다.

  
가격인하 어플과 새로 올라온 어플들은 최대 7일 전 내용까지 확인을 할 수 있구요. 
  
어플의 내용-설명과 갈무리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올라온 어플들을 유/무료로 나눠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설정
이 어플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만한 부분입니다. 바로 어플의 설명을 '번역' 해서 보여준다는 겁니다. 구글 번역 http://translate.google.com 을 이용해 실시간 번역을 해 줍니다. 어순이 다른 이유 등등등이 있어, 차라리 영어로 보는게 낫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겠죠. 재미있는 건 설정에서 Translation 만 설정해 주면, 번역할 언어, 번역해서 볼 언어를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첫 화면에서 오른쪽 위 '공구' 단추를 누르면 설정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시간 번역을 설정할 것인지, 어느나라 앱 스토어를 이용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원문을 그대로 할 것인지, 번역할 것인지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설정에서 바꾸지 않아도 설명 화면 아래쪽에서 'Original' 단추를 누르면 
원래 언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3. 활용
어플 설명을 보면 아이콘 왼쪽에 Favorites 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녹색+ 에서 빨강 - 로 바뀝니다. 창피한 이야기 지만, 대체 이렇게 표시한 어플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한참을 헤맸습니다. 사실 못찾으면 '4. 그리고...' 에서 'Favorites는 어디있느냐?' 고 되물으려고 했었습니다만, 결국 첫 화면 BlogTip 에서 찾아냈습니다.^^.


  
  
첫 화면에서 '압정'을 터치하면 Favorites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리스트에서 위 붉은색 부분을 '슬라이딩' 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그리고...
5만개에 가까운 어플들이 올라왔고, 여전히 새로운 어플들이 하루에도 100여개가 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어플들은 다른 어플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어떤 어플은 색상만 빼고는 모두 똑같은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어플은 각 언어별로 시리즈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정도 어플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올만큼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 소개한 Store-Extend 처럼 '번역' 기능을 넣은, 만족할만한 특징을 가진 어플이 나올 때 저는 무척 기쁩니다.^^;

다만, 첫 화면 디자인이라도 어떻게 잘 꾸밀 수 없을지... 그 부분만 뺀다면 별 다섯개 주고 싶습니다.

결론은 별 네개.


즐팟!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