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6.

Converted Lite -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변환 어플

Converted Lite
표시 이름 :: Converted
올린 날짜 :: 090203
카테고리 :: Utilities
제작사/제작자 :: Coding Curious
유료버전 가격 :: $2
네트워크 여부 :: 환율정보 받을 때 필요함
홈페이지 :: http://codingcurious.com/converted/

오늘 소개할 어플은 Converted 의 무료 버전인 Converted Lite 입니다.
다른 어플들과 구분되는 큰 특징은 리스트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변환 어플은 환율/길이/무게 등등등 리스트가 있고,

  1. 리스트에서 골라서,
  2. 거기에서 또 변환할 두 개의 단위를 찾은 다음에
  3. 변환할 숫자를 입력하는

총 세번의 작업해야 합니다. 어쩌다가 쓰는 어플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어플을 실행할 때 마다 위의 1,2,3을 계속 해야 합니다. 여행중에 가격 확인하기 위해서 환율계산하려고 저렇게 한다면 참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죠.

Converted 는 리스트가 없습니다. 처음 설치하면 환율 변환 화면이 나오는데, 화면 오른쪽 아래 'i' 를 눌러 새로운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리스트방식의 1번과 2번을 미리 지정해 놓고 필요한 값만 넣으면 됩니다.

기본 인터페이스는 숫자 입력을 위한 자체 숫자판을 만들어, 기존 아이폰OS 키보드의 불편한 점을 해소했고, 단위를 바꾸고 싶다면 단위 부분을 터치하면 바꿀 수 있는 창이 아래쪽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화면으로 넘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 여러 화면을 마치 스프링보드(아이폰 OS 기본 화면) 처럼 아래에 점으로 표시하고,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 우로 돌리면 순서대로 화면이 이어지고, 화면 아래 점을 누르면 여러 화면중에 하나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의 혁명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발자가 고심한 모습이 보여서 소개하는 저로서도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Lite 버전은 변환 단위가 1/3 이고, 단위 업데이트 기능이 없으며 기타 기능에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만, 대부분의 필요한 기능을 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댓글 2개:

익명 :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다른 환율 어플의 경우 은행처럼 달러 : 원화, 엔 : 원화로 되는 것이 거의 없었거든요. 기준 통화를 한 가지로밖에 잡지 못하는 거죠. 반면 위 어플은 favorite으로 추가를 할 수 있으니 좋다 싶었는데..
아뿔싸.. 엔 : 원화는 대개 100엔을 기준으로 잡는데 그건 각각 적용이 안 되더라고요. 그 점이 아쉽습니다.

단위 환산 어플이라면 국내 개발자들도 쉽게 할 수 있을 텐데, 사용자 입장에선 평, 자, 리 등의 전통 단위도 지원이 됐으면 하고.. 시장성이 없기 때문일까요?

sleet[진눈깨비] :

아무래도 문제는 아이폰이겠죠.

아이폰이 나와야 관심도가 더올라갈테고 어플들도 더 팔리고.. 그리고 우리나라는 임베디드 시장이 많이 약한 편이죠. 물론 개발환경쪽이 열악한 부분도 있고...

엔 : 원화 문제는 세계 공통으로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해요.^^. 저는 그냥 원화 1000원을 기본으로 입력해 놓아서 신경을 안썼었는데, 말씀하신 상황을 보니 신경써봐야 할 문제가 되겠네요.

평, 자, 리 문제는 언제 변환 어플들을 정리할 때 한번 소개를 할 테지만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는 어플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 어플들이 유료화 된 경우가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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